남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남원 보건소에 따르면 남원에서 김밥을 먹은 70여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남원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주최 측이 제공한 김밥을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식당의 조리도구와 식재료 등을 수거해 검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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