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12일 전주 학전마을에서 도내 마을기업(100개소)들이 참여하는 ‘2017년 전라북도 마을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기업이 직접 준비하는 자립형 워크숍으로, 도내 마을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북마을기업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북의 마을기업 육성방향과 경진원에서 추진 중인 마을기업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제품개발, 판로개척에 남다르게 성과를 올린 정읍의 ‘씩씩한 콩나물’과 ‘자연가’, 그리고 ‘고창EM환경개선실천회’의 우수 사례 등이 발표됐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마을기업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도내 마을기업이 단결된 힘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마을기업 간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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