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공개했다.

과거 극장을 추억하는 기획전시 ‘극장전(~6월 30일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은 무주의 유일한 문화 시설이었던 ‘무주 문화극장’을 기반 삼는다. 야외 포토존은 ‘라라랜드’ 등 올해의 상영작 4편으로 꾸려진다.

무성영화 ‘카메라맨’ 라이브 연주를 맡은 신나는 섬과 영화 ‘시티라이트’ 연주를 위해 꾸려진 프로젝트 밴드 콘 브리오의 무대는 노니파이, 뮤즈그레인과 함께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에서 영화 상영 전 펼쳐진다.

전북도립국악원의 ‘2017 여름을 여는 국악 콘서트, 락’과 초대가수들이 꾸미는 ‘어울림 콘서트>, 밴드 넘버원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는 핸드메이드 장터 산골공방, 꿈꾸는 산골 도서관 등이 상시 운영된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낙화놀이, 무주읍 서면마을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프로그램을 영화 상영과 함께 마련한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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