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지원하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8억 71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4일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전북대는 2016년에 이어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억 원이 증가한 8억 71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전북대는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 실시 이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 강화, 고교-대학 연계 강화, 고른기회 전형 입학생들에 대한 추수지도 강화 등 실질적인 공교육 정상화 개선효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거점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중·고등학교 진로 및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 등을 시행,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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