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중학생들이 대학학과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중학생 1,453명이 오는 12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학학과체험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30여개의 학과체험부스가 펼쳐지고 원광대 링크사업단에서 제공하는 3D프린팅교육, 로봇카 제작을 통한 LOT체험 프로그램, 레고 MIND STORM을 이용한 로봇제작, 드론 제작 및 조종 등에 관한 체험부스가 추가되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체험부스활동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내 진로체험처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득 익산교육장은 “대학 등 체험기관을 비롯해 지역내 규모가 작은 중소 업체 등 모든 체험처들이 학생들에는 소중한 진로탐색과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의 대규모 학과체험박람회 참여를 통해 지역이 함께하고 교육공동체가 더욱 만족하는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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