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한국배치반대 전북대책위원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철거를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미국은 성주에 사드 핵심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다”며 “국민적 동의와 합법적 절차 없이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주권과 주민 권리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드 배치는 국익과 안보를 희생해 미국의 전략적 우의를 확보하려는 데 있다”며 “우리의 안보와 국익을 침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배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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