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무원들이 관광주간(4.29~5.14)을 앞두고 전북투어패스의 체험 및 홍보활동에 직접 나섰다.
27일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과장·팀장 등 20여명은 완주·익산·군산지역의 유료관광지, 자유이용시설, 특별할인가맹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북투어패스를 직접 체험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조실 간부공무원들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시작으로 익산, 군산을 차례로 방문해 별도의 입장권 발권 절차 없이 단말기 화면에 투어패스 카드를 터치해 신속하게 입장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 강점기의 양곡창고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이날 매표소 앞에는 평일임에도 방문객들이 입장권을 사기 위해 발권기 앞에 줄을 서 있었다.
익산에서는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을 둘러본 후 전북투어패스 가이드북에 안내된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투어패스카드와 쿠폰을 제시한 후 1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보석박물관에서는 투어패스를 사용, 표를 끊기 위해 기다리는 일 없이 곧바로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는 군산 근대문화의 거리로 불리는 근대문화벨트화 지역을 방문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연속 코스로 이루어져 평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관광 명소이다.
투어패스를 체험한 최 실장은 “이번 행사는 투어패스를 가지고 공영주차장, 유료관광지, 자유이용시설, 특별할인가맹점 등에 대한 경험을 직접 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면서 “2017년은 전북방문의 해인만큼 전북투어패스를 전국에 알리고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북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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