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자율방범대가 전북지방경찰청이 선정하는 모범 베스트방범대로 선정, 인증 현판식이 실시됐다.

익산시는 27일 마동자율방범대사무실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성중 익산경찰서장을 비롯 경찰관계자, 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 현판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내 26개 자율방범대 중 4번째로 선정된 마동자율방범대는 치안센터만 운영하고 있는 지역으로 범죄예방 활동과 여성․취객 안심귀가를 통한 성폭력과 교통사고 예방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방범대는 이날 현판식 행사이후 마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 정성껏 마련한 떡국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제7회 마동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마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풍물교실의 수강생들이 공연을 펼쳐 흥겨운 가락과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형오 방범대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근심걱정 내려놓고 맘껏 드시고 즐기면서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찾아 실천하면서 살기 좋은 마동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마동자율방범대 베스트 방범대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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