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세외수입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체납정리전문단 ‘체납닥터’를 구성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은 그동안 과목이 복잡·다양하고 여러 부서에 산재돼 있을 뿐 아니라 부과징수 관련 법령도 제각기 달라 세외수입 체납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는 지방세 징수공무원과 세외수입부서 담당자를 각각 체납정리 전문단과 실무단으로 구성해 부서 간 징수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외수입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사용료, 부담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주시가 지난해 거둬들인 세외수입은 2287억 원으로 지방세 3170억 원과 함께 자주재원으로서 관심과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