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운전미숙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에 의하면 2016년 관내에서 28명이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시기적으로 봄철 농사가 시작되는 4월~7월에 10명으로 36%를 차지했다.

최근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에서 김모씨(남/60세)씨가 관정작업 중 트렉터전복으로 사망하는 등 2017년 농기계로 인한 사상자 다수(사망 4, 부상2)가 발생했다.

이에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지자체에 유사한 농기계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읍․면 이장단회의 및 각종 행사시 사고사례의 교육 및 예방안전수칙 준수 전파를 위해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추진하고 있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반사판이나 후미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며 "특히 지방도나 일반국도를 운전하는 차량운전자는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전방주시에 더욱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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