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노후된 과교 입체교 보수를 위한 사업비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교 입체교는 삼산동 국도 1호선 철도 횡단 교량으로 지난 1984년 설치돼, 33년이 지난 노후화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등 시급한 보수․보강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21억원을 투입, 보다 정밀한 보수․보강을 실시키로 하고 시비 부족분 10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었다.

시는 “시비에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더해 교면 포장과 받침 장치 교체, 상부구조 보강 등 긴급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해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김생기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이달 19일 가진 정부세종청사 정읍 향우공무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이 같은 결실을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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