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청장 김완중)이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 수립’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가정의 달 연휴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일제 사전점검을 통해 포트홀 응급복구 및 도로정비를 실시했으며, 관내 도로표지판도 점검했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3,472km) 및 공사가 진행 중인 47개(356,136km)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등 미비한 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으며, 호우 등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시설 정비 등 수방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 했다.

익산국토청은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두고 국도27호선(장신-송학)도로확장공사 익산시 오산면∼송학동 구간을 4월에 준공했으며 익산역을 찾는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익산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063-837-1184)에서는 가정의 달 기간 중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스마트폰 무료 애플 ‘통합교통정보’)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가정의 달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로 일평균 교통량이 전녀대비 1.6% 증가한 17,681대로 예상되면, 특히 어린이날(5.5금)이 최대교통량(19,192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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