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누리전당수영장에서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11년 이후 즐거운 기본수영 생활화와 안전을 위한 수영 교육 실시했으며, 2014년 4월16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수영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 장수군에서 시설 제공, 장수교육지원청에서는 수영강사, 수영물품 등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로 진행하고 있다.

기초수영교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1회당 4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며, 3~4학년 학생은 의무교육, 1~2학년 학생은 권장사항, 5~6학년은 적극 권장사항으로 주로 3~6학년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이번 기초 수영교실 운영을 통해서 많은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에 벗어나 즐겁고 재미있는 안전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누리전당 수영장은 연간 5만여명의 주민이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를 위해서 이용하고 있으며, 수영강사 2명,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환경미화요원 2명이 수영장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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