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군정 핵심 가치인 청정환경을 지키고 쓰레기 3NO 운동 정착을 위해 지난해 63개 마을 클린하우스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도 50개 마을에 추가 설치된다.

지난해 설치가 완료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마을 환경개선은 물론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미설치 된 마을에서도 클린하우스 설치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군은 본예산에 편성된 30개 마을에 대해서는 예정공정을 앞당겨 4월중 설치를 완료토록 하고, 추가로 20개 마을 설치에 필요한 관련 예산 2억8천여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올 상반기 중 설치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설치된 클린하우스 청결관리와 지속적인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관리인력인 청결 지킴이 1기 64명을 선발해 배치한 바 있으며, 추가로 2기 50명을 선발·배치해 클린하우스를 마을주민 자원 리싸이클링 공간으로 조성해 가기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민선6기 진안군 비전인‘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을 강조함과 동시에“청정 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진안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청정 진안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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