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을 위한 민원서비스 기대하세요’ 고창군이 더 친절하고 정감 넘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행정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제도개선(안)을 보면 세무서(사업자 등록청), 군청(인·허가청) 중 한 곳만 방문하면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와 인·허가 영업 폐업신고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미용사 면허증, 조리사 면허증을 관할 주소지 외에도 전국 시‧군‧구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수령할 수 있는 ‘생활자격·면허 발급서비스’를 비롯해 행복출산,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신청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연처리 없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운영함으로써 처리기한이 되기 전 예고와 독촉을 통해 각 부서에서 처리되는 민원처리 상황을 수시로 챙기고 군민이 행정절차에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구술민원 확대와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며 아울러 민원편람 정비 등으로 민원 신청 및 처리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안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아름답고 청정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민원도움서비스 ‘명예 민원실장’과 친절 안내도우미 운영,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적극 실시하면서 친절하고 정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군민생활 속 정부 3.0 실현, 군민 중심 민원환경 조성,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 4대 추진과제에 14개의 세부사업들로 이뤄진다”면서 “이와 함께 월 1회 민원처리실태 확인 점검하여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운영을 위해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민원후견인제·민원조정위원회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는 등 신뢰받는 군민감동의 행정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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