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창업 문화를 선도하게 될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단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가 시행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25일 오후 2시 글로벌인재관 큰사람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남호 총장과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은일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등이 참석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서 전달과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은 2년 간 총 8억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거점대학을 이노폴리스캠퍼스로 지정해 기술창업 역량과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등 전북 특구 내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5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이 사업을 통해 전북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지원 역량과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생태계를 활용해 사업화 유망 아이디어 발굴, 공공기술 연계, 창업아이템 검증, 연구소기업 설립 등 창업과 투자 연계, 창업기업 활동 공간 제공 등이 이뤄져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남호 총장은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단은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의 우수 기술이 창업의 현장이 되는 창업 친화적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 검증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대학 모험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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