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음달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에 대비해 대회 공식지정호텔인 라마다호텔 주변을 걷기 좋은 도로로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25일 총 6억 원을 투입해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FIFA 관계자들의 숙박 장소로 사용될 라마다호텔 주변 도로정비사업을 추진,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달부터 인도가 없어 보행이 어렵고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한 대신증권사거리에서 우신호텔사거리 대동로(공구거리) 미확장 구간 80m에 인도를 개설하고, 도로 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우신호텔사거리에서 문화광장오거리까지 전주객사5길 인도 미개설 구간 130m에는 폭 1.5m~3.5m의 인도를 도로 양측에 개설해 걷기 좋은 도로로 만들고, 비신호 평면교차로였던 오거리에는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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