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전주시민 원탁회의에서 ‘BEST 시민참여상’을 수상했던 전북대 4학년 서진(21·동물자원과학과)씨가 올해 첫 일일 명예 전주시장으로 위촉됐다.
서씨는 25일 오전 9시 관용차량을 타고 자택을 출발해 전주시청에 도착, 위촉패를 수여 받은 후 본격적인 시장 업무를 수행했다.
첫 일정으로 CCTV 관제센터, 콜센터, 민원실 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을 직접 체험했고, 전주시도시혁신센터와 팔복예술공장 등을 둘러보면서 노후 주거단지와 폐산업시설을 문화와 공동체로 살려내는 도시재생의 노력과 가능성을 살펴봤다.
서진 일일 명예시장은 “평소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전주시정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명예시장 역할을 무척 기다려왔다”며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볼 수 없었던 시정의 부분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행 소감을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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