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10지구 소속 대만 병동봉황로타리 회원들이 25일 익산의 백세요양원을 방문, 국경을 넘어선 봉사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 서동로타리와 2016년도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 병동봉황로타리는 2016년 대만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이날 백세요양원을 방문했다.

봉황로타리 회원들은 백세요양원에서 서동로타리 회원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등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현춘회원(원광대 평생교육원 웃음치료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마술과 웃음치료, 대만 병동봉황로타리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한영순회장(익산서동로타리)은 “대만 회원들과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치고 않고 요양원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 깊은 한국방문이 될 수 있었다”며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세요양원 신인숙 원장은 “대만 로타리 클럽 봉사자들이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환한 기쁨과 용기를 선물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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