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시군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정 신속집행 실적을 평가했으며, 익산시와 부안군이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그 동안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4,486억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정하고, 이지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주기적인 사업 점검과 부진원인 해결을 통해 집행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매월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를 독려해왔다.

이에다라 3월말까지 정부 설정 목표치인 26%를 상회하는 33.9%의 실적을 거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시는 5월중 교부되는 재정지원금 7,000만원은 직원 후생복지 사업과 시청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조명등 설치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값진 성과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반영하여 예산집행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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