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2017. 4월 현재 산림청에서 직접 경영․관리하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의 면적이 6만ha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유림 6만ha는 전북 동부권 5개 시·군(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총 산림면적(24만ha)의 25%에 해당하고, 전국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관리하는 27개 국유림관리소 중에서 9번째로 많은 면적을 경영·관리하는 규모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991년 개청 당시 3만9천ha로 시작해 현재 6만ha 규모의 임야를 소유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는 매년 서울 남산 면적(339ha)의 약 2.5배인 850ha의 개인소유 임야를 매수한 결과이다.

한편, 무주국유림관리소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국유림 확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철 서부지방산림청장은 “2032년까지 국가 직영임지 비율 32%를 목표로 사유림 매수에 최선을 다할 것과 매수한 산림에 대해서는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강화 등 산림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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