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은 제43회 안천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장 수상자를 결정했다.

안천면은 지난 24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김정오(47)씨, 애향장에 황인기(70)씨, 효열장에 전현선(52)씨를 올해의 면민의 장 수상자로 확정했다.

공익장에 김정오씨는 전 안천면자율방범대장으로 수확 철 관내 방범활동 강화를 위해 새벽 순찰근무를 강화하고 쓰레기 3NO운동의 일환으로 폐비닐을 수거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안천면 화합과 단결에 기여했다.

애향장에 황인기씨는 백화리 구례마을 출신으로 재전 안천향우회 총무로서 어려운 향우회원을 돕는데 앞장서 왔으며, 향우회를 보다 탄탄하고 끈끈한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효열장에 전현선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32년간 극진하게 봉양해 왔으며, 2남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고, 마을 애경사시 궂은일을 도맡아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이 면민들로 부터 인정받았다.

시상은 오는 30일 안천면 소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안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안천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는 지역주민과 출향인, 향우회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경기, 각종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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