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는 24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관내 사찰 및 암자에 대해 특별방범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을 통해 사찰 내·외부 범죄취약개소를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찰 및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범죄사례 설명과 함께 범죄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자체 방범역량 강화를 위해 사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순찰 시에는 사찰 주변 연계를 통한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지 거점배치를 통해 다목적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인파가 몰리는 당일에는 주요 사찰에 대한 교통관리를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장기옥 지구대장은 “사찰(암자)과 지구대간 비상시에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점검하고 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겠다”며 “부처님 오신 날 안녕을 해치는 범죄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112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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