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를 통한 LCC 인터라인 노선을 추가 확대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 홍콩과 중국에 거점을 둔 LCC 동맹 연합체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 Alliance)’에 가입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얼라이언스를 통한 최초 LCC 간 인터라인노선인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오픈하는 노선은 총 5개로 ▲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노선이며, 이스타항공과 HK익스프레스 노선이 연계돼 운항한다.

 이번 노선 확대 운영으로 이스타항공 이용객들은 스탑오버 횟수 제한 없이 경유지에서 최대  15일간 체류할 수 있다. 따라서 홍콩과 일본노선(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을 경유한 다구간 여정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터라인 노선 확대로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노선망으로 고객들에게 항공여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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