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내 유통업체가 고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몰려 있어 1년 중 가장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시기이니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24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다양한 이벤트로 ‘가정의 달’ 고객 몰이에 나선다.

새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롯데 미션 수행하라’ 행사는 지점 내 룰렛을 이용해 제기차기 10회, 만보기의 수를 높여라, 주사위를 던져라 등을 진행,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당일 영수증 또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 한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는 체험전도 진행한다.

1일은 미아방지 우드 이름표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3일은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 5일은 조각퍼즐 만들기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는 어린이 페스티발 체험전으로 캐릭터 퍼포먼스 매장순회를 1일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매장을 순회하면서, 친환경 연필 세트 등을 어린이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마트 전주점은 이번 주말부터 완구류 행사 등을 진행,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에 맞게 매장 디스플레이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도 ‘가정의 달’ 행사 마케팅이 한창이다.

SK플래닛 11번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 대상으로 선호도 높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3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주는 ‘해피칠드런스데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쇼핑왕국’ 프로모션 테마파크 콘셉트로 매일 아침 10가지 특가 행진과 저녁에는 10% 할인 쿠폰을 준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선물 준비를 위해 주제별 선물 코너별로 ‘어린이날 카테고리’는 장난감, 유아동 패션 등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도내 A 유통업체 관계자는 “가정의 달부터 올해는 황금연휴도 끼어 있어 행사기간을 전년보다 조금 앞당기는 분위기”라며 “주요 업체들이 불황 타개를 위해 가족 쇼핑족을 위한 이벤트 및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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