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재무과 김진수(사진․46세)주무관이 ‘체납세 징수 최우수직원’으로 선발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일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체납세 징수 우수직원 선발대회에서‘방치차량 폐차유도를 통한 체납세 징수’우수사례를 발표, 2017년 1/4분기 전라북도 체납지방세 징수 우수직원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김주무관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체납세 징수업무를 맡으면서 체납세 일소에 매진해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체납지방세 1억59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 노후화 및 고장으로 주택가 등지에 방치되어 있는 체납차량을 조사 후 폐차를 유도, 체납세 징수는 물론 마을 주변 환경개선에 이바지 했다.

김진수 주무관은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인데 체납세 징수 최우수직원으로 선발되어 기쁘면서도 부담감이 크다.”며“앞으로도 더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세무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 해 연속으로 체납세 징수관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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