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따르면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수사과 경감 김해종, 경비팀 경위 한득수 경찰관으로 지난 20일 전북도청 소방본부에서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승용차가 옹벽을 충격 한 교통사고를 발견하고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사례로 전라북도 경찰관 중에서는 4번째이며, 임실서 경찰관으로는 최초로 두 명이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소방본부에서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해종 경찰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로써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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