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20일 심정지 환자를 구한 소방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및 호흡정지 위험에 놓인 환자를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을 말하며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자발적인 호흡이 돌아오고 전문치료 후 생존 퇴원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수여한다.

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관할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소방위 황승원, 소방장 정현호‧고운옥, 소방교 김정훈‧김가람, 소방사 정윤희‧최용호 등 7명이다.

이들은 갑작스럽거나 교통사고로 인해 심정지가 온 환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했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더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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