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2017 FIFA U-20 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구는 20일 4월중 과·동장 회의를 열고, 주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전주국제영화제와 한지문화축제는 관내 영화의 거리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이다.
구는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중심인 전주의 명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 알리기 위해 불법 주정차, 청소·위생, 불법 광고물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축제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또한, 5월 20일 시작하는 FIFA U-20대회를 위해 동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홍보단을 구성, 문화월드컵 붐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5월 9일 19대 대통령선거 및 전주시의회의원 보궐 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백순기 구청장은 "4월과 5월은 전주에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시기"라며 "아시아 문화심장터 중심지에 걸 맞는 품격 있는 행사준비 및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