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안전사업들을 꼼꼼히 살핀다.
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순종 부시장과 안전도시 사업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회안정증진협력센터가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시는 25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교통과 자살, 재난, 범죄, 학교어린이안전 6개 분야 100여개 안전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역사회 진단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안전증진방안 및 손상 예방전략 등을 마련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체계화하며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국내외 현지실사를 12월까지 마치려는 목표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종 부시장은 "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망과 손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살기 좋은 전주시를 건설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국내·외에 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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