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정동환)는 지난 20일 2017년도 농지은행 사업을 위해 1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정읍지사는 올 상반기에 예산의 80%인 96억원을 관내 농업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9시부터 지상회의실에서 쌀전업농, 밭전업농, 2030세대와 농지은행사업에 관심이 있는 농어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후 개인별 상담 및 사업비 신청도 받았다.

농지은행 주요 사업으로는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회생사업 45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농지매도 지원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매입비축사업 20억원 ▲쌀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규모화사업 50억원 ▲과수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2.4억원 ▲고령농업인들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2억2천만원 등이다.

정읍지사 정동환 지사장은 “상반기에 농지은행 사업비를 조기집행 하여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지사는 농지은행에 관한 사업상담은 직접방문하거나 정읍지사(530-0322)와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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