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 에델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올시즌 전북선수가 MVP에 뽑힌 것은 에델이 처음이다.
  에델은 지난 16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패널티박스 인근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후반 22분에는 김진수의 프리킥 도움을 받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전북은 에델의 2골과 에두(1골 1도움), 김신욱(1골)의 득점에 힘입어 상주를 4대1로 대파하고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성공,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에델은 지난 상주전에서 득점(2골), 유효슈팅(67%), 키 패스(67%), 볼 경합(72%)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총점 329점으로 가장 높은 인스탯 지수를 기록했다.
  한편 K리그 클래식 2017 6R 베스트11에 에델을 비롯한 에두와 김보경 등 전북선수 3명이 뽑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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