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선수들이 전국 태권도 대회에 나가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과 전라북도의 이름을 빛냈다.
  12~19일까지 영광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 품새부문에서 현익종(2학년), 유진(2학년), 이규희(1학년), 김진우(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경배(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선수를 지도한 김순정 교수와 고봉수 교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8일 광양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대회 품새부문에서도 김세연(2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이승선(2학년), 이등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병익(2학년), 은기연(1학년), 천석범(1학년), 강혁환(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김순정 교수는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던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 본인의 역량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던 게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평소 태권도 시범단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 앞에 섰던 경험이 실전 대회에 임했을 때 긴장감을 덜어줘 메달 획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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