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도내 금융권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19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락, Knock! 골든위크 환전 이벤트’를 진행, 새달 12일까지 미화(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골든 쿠폰 9만 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마이 트립 환전이벤트’를 통해 모바일플랫폼 ‘리브’를 이용하면 거래 여부 상관없이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준다.

농협은행 역시 ‘봄! 꽃보다 여행’ 이벤트를 통해 10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게 기프티콘 5000원 권을 증정한다. 또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뿐 아니라 기타 통화에 대해서도 40% 환율 우대를 해준다.

카드사도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항공권, 숙박 등 예약 뿐 아니라 쇼핑몰 연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내 ‘라이프 샵 여행’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발권 금액의 5%를 할인해 주고 항공권 취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뉴욕, 런던 등 30개 도시 항공권을 구입하면 3% 추가 할인 해준다.

삼성카드는 새달 말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해외 항공권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와 해외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씨티카드는 백화점과 주요 할인점에서 할인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항공권 할인은 물론 여행관련 업종별 목표 금액 이상 사용 시 금액의 3%를 캐시백 해준다.

도내 A 은행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에 출국하는 여행객이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 여행객을 잡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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