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김명지)는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 위원에 백영규 의원(완산, 중화산1·2동)을 선임하고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9일 백 의원을 비롯해 회계 및 재정 관련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오는 5월 8일까지 20일간 전주시 세입ㆍ세출, 이월사업,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등 1조 8,666억 원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 위원에는 백 의원 외에 권정숙 전 시의원, 최락휘 전 완산구청장, 서갑두 공인회계사, 장마리아 세무사 등이 위촉됐다.
백영규 의원은 "예산의 적정한 집행 여부는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결산검사를 하겠다"며 "결산 검사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