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운전자 신속 구조··· 임용구 소령 '의로운 시민상' 수상

- 전북대 학군단 교관 임용구 소령 김선흥 기자l승인2017.04.19l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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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9일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 운전자(전주시민)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전북대 학군단 임용구 소령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지난 2016년 12월 19일 오전9시경 전주에서 서울 방향 서대전 IC 인근 고속도로, 사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문이 열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때 현장을 지나던 임 소령이 이를 보고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펼쳤다.
사고발생당시는 아침 출근시간대로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이 계속 이어지고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만약, 임 소령이 조수석문을 뜯어내 운전자를 구하지 않았다면 다른 차량에 의해 2차, 3차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임 소령은 또, 119에 신고했으나 출동이 지연되자 동승한 병사들과 사고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사고 운전자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119상황실의 지도에 따라 안전조치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며 병원으로 이송, 사고 운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임 소령의 선행은 전주시 인후동에 살고 있는 사고 운전자의 제보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함으로써 시민의 모범이 된 임 소령에게 표창을 하게 됐다.
임 소령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김선흥 기자  ksh98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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