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8일부터 해외무역회사인 ‘한인홍’을 통해 명품 장수사과를 연간 200톤 수출한다고 밝혔다.

올 첫 홍콩에 수출되는 장수사과는 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호)이 생산한 후지 품종 10Kg포장 100상자이다.

군은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장수사과가 홍콩에 진출함에 따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유통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과수출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장수사과발전위원회에서 수출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현장 컨설팅, 품질향상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산 과일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