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가 전북혁신학교 1년차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자율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의 자치 능력 및 자율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고창고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희망을 받아 봉사반 등 총 43개의 자율 동아리가 조직되어 전교생이 월 2회 정도 활동을 하면서 자기진로와 관련해 소질과 능력을 발현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상의 동아리 조직과 달리 순수한 학생들의 희망에 의해 자생적으로 조직된 동아리로 모든 운영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담당해 참여율도 높고 자기주도성을 보여줄 수 있어 학교생활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최돈호 교감은 “본교 자율동아리 43개 반은 봉사반, 특기적성반, 진로탐색반, 교과반 등 다양하게 조직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은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하는 산교육을 실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전북혁신학교로 선정된 고창고는 ‘꿈테마 명품 행복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교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작은 변화를 통해 ‘Dream고창고! Challenge 고창고’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주목 받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