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봄철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시설물 점검 등 본격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은파호수공원은 지난 11일 기준 무인계측기 집계 결과 하루 평균 평일 8000여 명, 주말 1만8000여 명이 찾는 등 도심 속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봄철 벚꽃 개화 시기인 4월 한 달 간 은파호수공원 시설물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해 주말 구분 없이 직원 근무조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물빛다리 야외무대 지붕공사 및 무대 도색 ▲음악분수 안전점검 ▲은파 인라인스케이트장~제1주차장 구간 도로 포장을 완료했으며, 향후 은파 수변 산책로 개설과 관광안내판 4개소 교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물빛다리 조명 시설, 음악분수와 바닥분수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5월부터 출시되는 ‘1박2일 시간여행 시티투어’ 코스인 은파호수공원 야경을 찾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는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은파호수공원은 군산 시민은 물론 도보여행객 등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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