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투어패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장수군에서 농촌고유의 생활문화 발굴전수와 농촌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농촌전통기술연구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활동을이 이뤄졌다. 

전북투어패스를 활용, 장수 한누리 시네마이용과 렛츠 팜 경주마 육성농장 체험 및 농가맛집등을 탐방하며 저렴하게 도내 관광지를 체험하고 탐방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북투어패스의 편리성을 적극 알리고 홍보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줬다.

전북 투어패스란 카드 하나로 도내 14개 시군의 제휴 관광지를 이용하고 시내버스 자유이용,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이용의 혜택과 맛집 또는 숙박시설, 공연(체험) 등이 특별 할인되어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 경제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농사철에 위해 농작업 유해요인을 개선하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 시키고자 농부증 예방 교육과 자외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차광모자, 기능성 토시, 작업용 장갑 등 농작업 보조구를 실습하고 사용 방법과 활용 교육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기술연구회에서는 전북도정의 핵심인 삼락농정 실천과 더불어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회원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발굴하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백윤금과장은 “연구회 활동을 통해 배운 능력을 토대로 농촌에서 내려오는 전통기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도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전북투어패스 활성화를 통한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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