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17일 무사고 건설현장 운영을 위한 'Safety 전북' 안전 선포식을 시행하고,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아 'LH형 건설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전북본부는 호남안전체험 교육장에서 LH 전 직원과 건설현장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사례 전파 등 건설안전 교육과 안전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어 LH 건설현장 내 시공사 안전관리자, 하도급사 관계자, 건설근로자 등 80명이 참여하는 LH형 건설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LH는 전북본부만의 안전실천 계획인 'Safety 전북'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담당자 역량 강화 ▲점검체계 내실화 ▲전 직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공사 간 교차 점검반을 구성해 1일 모닝점검, 정기점검 등을 시행하고, 점검 결과를 SNS 정보공유방을 통해 전파하는 등 환류 체계를 구성했다.
LH 김완희 전북본부장은 "Safety 전북 추진계획이 단순히 내부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건설안전대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사고 건설현장 운영을 위해 LH 전북본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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