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19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상설공연장에서 개막 및 초연하는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판타지뮤지컬 ‘떴다 심청’의 경우 장선우 감독, 백민기 연출, 27명의 단원들이 나서 고전의 심청을 판소리, 3D 입체영상, 역동적 안무,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구현한다.

오후 3시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의 특강을 마련, ‘연기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다. 이영하, 오광록, 김의석 감독, 허진호 감독, 하명중 감독,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이영란, 전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병록이 7월까지 연기 이론과 실기를 강의한다.

재단 소식지 ‘마중’ 창간호에서는 2017 재단 사업을 소개하고 문화유산의 문화관광콘텐츠 활용방안, 익산 함라마을 반지김치, 전북 유일의 생존 단청장 등 전북 문화유산을 다룬다. 한복주간을 맞아 당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전 직원이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지난 1년이 재단의 중추를 세우는 성장의 한 해였다면 앞으로의 1년은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창작활성화를 위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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