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현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유권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주주의 인문학 카페'를 운영해 투표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민주주의 인문학카페는 유권자들이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 실현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17일 관내 카페에서 진행된 민주주의 인문학 카페에는 30여명의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자’ 라는 주제하에  ▵ 민주주의의 시작과 발전과정에서의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 ▵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위한 민주주의의 역할 ▵ 보통선거권의 역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자녀의 정치참여를 허용할 수 있는가’ 및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 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를 통한 민주주의 실현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 강선미 지도홍보계장은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시스템을 가진 최선의 정치형태다" 고 강조하면서 "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민주주의 인문학 카페’를 통해서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선거‧참여’에 대해 생활속에서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추진 소감을 밝혔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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