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들이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뭉쳤다. 군민태권도복(티셔츠) 입기운동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관에서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대형숙박업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태권도복 입기운동에 적극 동참할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군민태권도복 입기운동이 우리 군민들의 단결된 힘, 대회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 세계인들의 가슴에 태권도성지 무주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요한 것은 대회를 알리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앞서 나가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만큼 다함께 입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군민태권도복 입기운동은 도복을 형상화한 티셔츠를 입자는 것으로, 무주군체육회와 관내 전 기관사회단체가 주최하고 군민태권도복 입기운동추진본부가 주관한다.

군민태권도복 입기운동 추진본부에서는 1단계로 관내 기관 · 사회단체(기관 24개소, 사회단체 110개소), 2단계에서는 전 군민으로 확산 전개한다는 계획으로, 5월 말까지 구입 신청(1만 5천 원)을 받는다.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군민태권도복 입기운동 추진본부 김용붕 본부장은 “군민들의 애향심을 기반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태권도 정신과 도복의 흰 물결로 가득 찰 태권도성지 무주를 기대해 달라”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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