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선연’과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18일 군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 복분자 선연’이 7년 연속,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 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가 후원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전문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고창군 명품 농특산물 반열에 있는 ‘고창 복분자 선연’과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땅과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 최적의 환경을 토대로 최고 품질 농산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복분자 경우 지난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200여 농가에서 매년 전국 복분자 생산량의 30%가량인 3100톤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복분자 대표군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또 고창군이 다품목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멜론은 고품질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 관리, 공동선별을 통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1:1 현장 컨설팅,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지원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명품 반영에 올렸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 농특산물은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어 관리됨으로써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명칭에 걸맞은 명품 농산물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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