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2017 주거 취약지 생활환경개선사업에 설천면 청량리 진평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내년 6월까지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 어귀에 힐링 광장을 조성하고 다목적센터 리모델링과 마을회관 앞 주차장 정비, 하천위험구간과 노후화된 담장정비, 반디랜드와 연계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진평마을 주거 취약지 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본 · 실시설계용역과 인 ·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하반기에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김한수 건축담당은 “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한 주거지 조성과 자연경관 유지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주거 취약지 생활개선사업지로 선정됐던 적상면 사천리 마산마을은 올해 마무리를 목표로 공원 쉼터와 산책로, 운동기구 등을 설치한 힐링 공원과 다목적센터를 신축 중이다. 또한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토마토 집하장도 리모델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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