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7일 2017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행사를 갖고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을 위해 본격적인 수질오염행위 등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박명석 군의회 의장과 용담호지킴이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발대식 직후 지킴이들에 대한 환경의식 고취, 안전한 활동을 위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필요성과 지킴이 세부 활동내용, 근무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분기 1회 이상 추가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한 지킴이 활동은 용담호 광역상수원의 안정성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하고 수질오염 행위 등 환경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광역상수원 지킴이의 임무, 환경의식 등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3명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사람이 많은 행락철과 토․일요일에 중점 감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항로 군수는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용담호 수질 자율관리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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