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7년 신규 사업으로 농산물 공동선별 · 공동출하에 참여하는 관내 농가에 유통비를 지원키로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산물 공동선별 · 공동출하 사업은 참여 농가(769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에서 받아 선별, 출하, 유통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조공과 함께(무주군 2억, 조공 2억) 유통비 4억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박각춘 가공유통 담당은 “물류비와 자재비 등 유통비가 농산물 판매가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동안 농가들의 부담이 컸다”며

“공동선별 · 공동출하 지원이 유통비 부담을 15% 정도로 줄여주는 한편, 농산물 규격화와 고품질화를 위한 장치도 돼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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