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모교인 전주신흥고를 방문한다.
20대 국회의장 취임 후 처음 모교를 찾는 정 의장은 ‘국민시대의 정치-정치에너지 2.0’의 저자로서 후배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전주신흥고 조재승 교장은 학교를 대표해 정 의장에게 지난 1990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졸업생상’ 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날 학창시절의 추억과 6선 의원이 되기까지의 정치 역정과 체험담을 들려주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품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돼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후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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