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노폴리스캠퍼스가 지난 12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기업설명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지난해 4월 전라북도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면서 전주대 안에 설립됐고, 대학이 가진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촉진·투자자 연결 등을 도와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대 이노폴리스캠퍼스는 9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해주고 투자유치 IR 발표회를 진행해 왔다.
이들 9개 기업에는 총 10억8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노폴리스캠퍼스가 4억1000만원을 직접투자하고, 벤처캐피탈이 6억7000만원을 연계투자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 박은일 본부장은 “IR발표가 지역의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정신을 불어 넣고 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노폴리스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맞는 창업 촉진과 금융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